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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후 생산연령인구 절반으로 '뚝'…부양부담 3배 커진다

최종수정 2019.03.28 12:07 기사입력 2019.03.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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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후 생산연령인구 절반으로 '뚝'…부양부담 3배 커진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가 50년 안에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총부양비 부담이 3.3배 늘어날 전망이다. 인구 형태가 고령 인구만 늘어나는 구조로 바뀌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짊어져야 할 부담비 부담이 확 늘어나게 된 것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년)'에 따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17년 3757만명에서 10년간 250만명 감소하고, 2067년에는 1784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 연령인구 비중이 73.2%에서 45.4%로 크게 감소한다. 반면 고령인구는 2017년 707만명에서 2025년에 1000만명을 넘은 뒤 2067년에는 1827만명까지 증가해 비중이 13.8%에서 46.5%로 늘어난다.


특히 베이비붐세대가 고령인구로 이동하는 2020년부터 생산연령인구는 급감하고, 고령인구가 급증해 연령 계층별 인구의 변동폭이 커진다. 실제 2020년대에는 연평균 -33만명, 2030년대는 연평균 -52만명씩 감소할 전망이다.


노령화 지수도 5배가 넘게 뛴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2017년부터 100명을 넘어 2067년에는 574.5명으로 5.7배가 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는 주는데 고령층 인구는 크게 늘어나면서 젊은층의 부양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가 2017년 37명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져 50년후인 2067년에는 120.2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부양비 부담이 3.3배나 치솟는 것이다. 노년부양비의 경우 같은기간 5.5배나 높아진다.

김진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 과장은 "생산연령인구 자체가 감소하게 되면 경제여건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인구 증가는 복지와 연금 등 재정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연령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패턴도 달라져 산업구조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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