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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관 후보자 모두 자격미달…고발여부도 검토"

최종수정 2019.03.28 11:07 기사입력 2019.03.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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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 대상자 7명 모두 자격 미달"이라며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인사청문회가 끝난 다음날인 28일 "국민에게는 모두 부적격이고 정권에만 적격인 장관 후보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정권은 자신들만 옳고 남들은 다 틀렸다고 하는 오만한 이중잣대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며 장관 후보자 7명 전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라는데 경제를 해결할 능력 자체가 없는 정부이니 오로지 정치 공세와 적폐몰이로 정권을 유지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열린 '문정권 문제인사청문회 평가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청문회는 '사과' 풍년으로 시작해서 기고만장으로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이 정권의 오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특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국민을 대신해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서 정쟁만 부추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정부는 우리가 어떤 의견을 내놓든 인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이런 부적격 인사를 내놓은 정부의 인사검증망에 문제가 있고, 검증을 총괄하는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증에 가까운 발언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나 원내대표는 "허위자료 제출, 위증, 자료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의 고유 업무인 인사청문회 업무를 방해한 행위"라며 "적격ㆍ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ㆍ미채택을 넘어서 고발 여부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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