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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총선 회상 "솔직히 말해 손학규 마케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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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의 과거 발언, 광명 선거 '손학규 영향력' 활용…최근 손 대표 겨냥 '찌질하다' '소꿉장난' 직격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제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손학규 마케팅을 했어요. 이겨야 하니까." 최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린 이언주 의원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2016년 8월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에 출연해 정치인 손학규와 관련한 얘기를 전했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구, 광명을이 한나라당 시절에 (손학규 의원) 그분이 하셨다. 지역에 손학규 지지자들이 많다. 그러려면 그 지지자들에게 우호적인 걸 못 얻으면 안 되니까 그 마케팅을 좀 했다"고 총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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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를 지낸 손 대표는 1996년 제15대 총선과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각각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후보로 광명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인물이다. 손 대표는 광명을 비롯해 수원과 성남 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았던 정치인이다.


이 의원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이다. 이 의원의 정치적인 행보와 관련해 손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징계 움직임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이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당신은 뭘 위해, 누굴 위해 창원에 가 있는 겁니까? 국고지원을 받는 정당자금을 퍼부으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찌질한 게 아니면 뭐겠습니까"라고 손 대표를 겨냥했다.


이 의원은 "손학규 대표는 더 이상 본인의 욕심에 당을 하나 장악해서 날치기 패스트트랙하고 선거법 개정해서 의석이 몇 명 안 되는 사당이라도 이끌고 소꿉장난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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