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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번 접어도 끄떡없다" 갤럭시 폴드 테스트 공개(종합)

최종수정 2019.03.28 10:07 기사입력 2019.03.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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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자신감…유튜브에 쉴 새 없이 접었다 펼치는 영상 업로드
디스플레이 주름 등 내구성 논란 떨치기 위함인 듯
4월 미국·5월 유럽과 한국에서 공식 출시

"20만번 접어도 끄떡없다" 갤럭시 폴드 테스트 공개(종합)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극한 테스트 현장을 공개했다. 미국 출시를 한 달 앞두고 내구성 논란을 불식시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테스트를 공개해 소비자의 의심을 걷어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폴드, 쉴 새 없이 '접었다 펼쳤다'=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유튜브에 갤럭시 폴드의 스트레스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상 속 갤럭시 폴드 여섯 대는 로봇 여섯 대에 의해 쉴 새 없이 접힘과 펼침을 반복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주름과 같은 내구성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이 테스트는 삼성전자의 '신뢰성 랩'에서 진행됐다.


갤럭시 폴드는 출시에 앞서 이곳에서 5년 동안 하루 100회 접었다 펴는 동작을 가정한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힌지의 문제 없음을 확인 받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테스트 완료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된다"며 "2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출시 한달 앞둬…'문제 없다'는 이미지 심어야=갤럭시 폴드는 내달 26일 미국에 출격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테스트 현장을 공개하는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내구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 일부 외신이 갤럭시 폴드의 주름 의혹을 제기하면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진 터였다. 단 삼성전자가 제작한 영상인 만큼 논란이 완전히 사라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갤럭시 폴드는 5월3일 영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ㆍ스페인 등 유럽 15개국에 이어 5월 중순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된다. 미국과 유럽 내 가격은 각각 1980달러(약 224만원), 2000유로(약 256만원)다. 국내 가격은 2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펼치면 태블릿, 접으면 스마트폰=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스마트폰, 펼치면 7.3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제품이다. 최대 세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며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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