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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4월상장 新우선주 의결권 확보 대안"

최종수정 2019.03.28 06:57 기사입력 2019.03.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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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4월상장 新우선주 의결권 확보 대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8일 CJ 에 대해 다음달 상장될 신형우선주가 새 의결권 확보 방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27일 종가는 12만4000원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말 CJ가 내린 주식배당 결정대로 다음달 중 신형우선주 422만6513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20일 보통주, 우선주 각 1주당 신형우선주 0.15주를 지급하는 주식배당을 결정했기 때문. 신형우선주는 액면가 기준 2% 우선배당, 발행 후 10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된다.


다만 주주총회에서 우선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하면 의결권이 부여되고, 발행 후 10년이 지나면 보통주 전환 조건이 부여되는 주식이다.


신형우선주의 시장가는 다음달 상장 후 시장에서 결정된지만, 현재 우선주를 기준으로 시간가치를 배제하면 상승 여력은 117.5%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클릭 e종목]"CJ, 4월상장 新우선주 의결권 확보 대안"



윤 연구원은 신형우선주가 새로운 의결권 확보 방안이 될 것으로 봤다. 지배구조 개편 혹은 오너 2세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장내 보통주 매입, 지분 상속시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반면, 국내 우선주는 대부분 보통주 대비 20~70% 할인 거래 중이기 때문.


CJ의 경우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54% 할인 거래 중이라 의결권, 지분 확대를 원하는 오너 2세는 저가의 신형우선주 지분을 장내 매입하면서 경영권 지분을 높여 의결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윤 연구원은 "만약 CJ가 올해도 신형우선주 주식배당을 결정한다면 보통주 주주보다 할인율이 높은 우선주 주주가 신형우선주 지분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며 "다음달 신형우선주 주가가 장내에서 높게 형성될 경우 우선주 지분을 취득해서 주식배당으로 신형우선주 지분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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