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후베이성에서 22일 오전 차량 한대가 인도로 돌진해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후베이성 자오양(棗陽)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쳤다. 갑작스런 차량 돌진 사고로 행인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웨이신 등 중국 SNS에는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사고 피해자들이 도로에 누워 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한 목격자는 "거리 바닥에 차량에 친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었다"며 끔찍했던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사회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고의적으로 차량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행인을 공격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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