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19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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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고어 소아용 인공혈관 18일 의료기관 공급"…'봉합사' '인조포'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에 진행된 미국 고어 사(社)와의 긴급화상회의를 통해 고어 사가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고어 사는 인공혈관 7개 모델, 봉합사 8개 모델, 인조포 1개 모델 등을 공급키로 했으며, 세부사항은 추후 조율할 예정이다.

또 고어 사에서 긴급히 공급하기로 한 20개의 소아심장수술(폰탄수술)용 인공혈관은 오는 18일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1회 소아심장수술시 인공혈관 1개가 사용된다.


고어 사는 지난 2017년 10월 한국시장에서 철수했으며, 이후 소아심장수술에 사용되는 인공혈관 공급 차질로 환우회·학회 등의 문제제기가 계속 돼왔다. 인공혈관 공급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나섰고 고어 사측은 지난 9일 소아심장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을 즉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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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 관련 '다국적 의료회사의 독과점 횡포의 문제'로 규정하고, 오는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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