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근로자 대표 3인 만날것, 의결구조 변경은 신중히 고민"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탄력근로제 개편 논의에 반발해 경사노위 본위원회에 불참해 최종 의결을 막은 근로자 위원 3인을 다시 만날 계획을 밝혔다.
문 위원장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만간 본위원회에 불참한 근로자 위원 3인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며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 자체를 반대한다면 이 사회적 대화를 계속 하는 것이 맞는 지에 대한 여부 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사노위에 따르면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김병철 청년유니온위원장, 이남신 청년비정규직노동센터 소장 등 여성과 청년, 비정규직을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3명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열린 경사노위 본위원에에 불참했다. 이들이 본위원회에 불참하면서 탄력근로제 개선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의 최종 의결이 불발됐다.
경사노위법에 따르면 노사정 대표 18명으로 구성되는데 근로자, 사용자, 정부위원이 각각 2분의1 이상 출석해야 의결 정족수가 충족된다. 근로자위원 3명이 불참하면서 의결을 하지 못했다. 경사노위는 의사결정구조를 개편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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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와 관련해 문 위원장은 "법개정 사안이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배려하고자 (본위원회에 포함시킨)분들의 권리를 배제하는 모양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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