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ROTC 제1051(여수) 학군단 박원철 소위가 지난 6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ROTC 57기 임관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김태옥 여수전남대학군단장 등 학교관계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박 소위의 수상과 임관을 축하했다.
박소위는 3~4학년 하계 및 동계입영훈련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전남대와 학군단의 명예를 높였고, 중대장 및 대대장 후보생을 차례로 맡는 등 학군단을 대표하는 최우수 후보생으로 활약했으며 학업에서도 종합평점 3.88의 우수한 성적으로 학내 외 장학금을 수차례 받기도 했다.
박소위는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강인한 육체와 정신 뿐 아니라 교양과 매너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멋진 장교로서 군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전남대학군단은 권혁신 현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을 비롯해 지금까지 5400여 명의 장교를 배출 했는데, 마침내 대통령상 수상자까지 나와 기쁘기 그지없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전남대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훌륭한 학군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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