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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 참가…신규판로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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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3월6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에 참가한다. 사진은 효성 전시관에서 직원들이 고객에게 효성티앤씨 원사로 만든 원단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효성티앤씨는 3월6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에 참가한다. 사진은 효성 전시관에서 직원들이 고객에게 효성티앤씨 원사로 만든 원단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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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효성티앤씨 가 3월6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에 참가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2002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8년째 고객사와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해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기능성, 고감성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세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다.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제작이 가능해 촉감이 부드럽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냉감성 섬유 마이판아쿠아-엑스와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바꿔 발열 효과를 낼 수 있는 섬유 에어로히트 등의 고기능성 나일론, 폴리에스터 브랜드도 소개할 계획이다. 폐 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폴리에스터리젠 등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의류용 섬유 뿐 아니라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 탄섬과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도 전시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도 미광,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텍스타일, 대경텍스, 에스케이텍스, 대웅FNT, 동화텍스타일, 선일, 현진니트, 세종티에프 등 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영업활동과 상담을 지원해 신규 판로 개척·확대를 돕는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 개발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3~4월 두 달여에 걸쳐 중국, 대만, 홍콩을 중심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다.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최신 섬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단 공동 개발 협력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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