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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죽어도 블록체인은 훨훨…올해 투자액 3兆 전망…전년比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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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DC 2019년 전망 보고서 발표
금융분야 투자 가장 활발…미국·유럽·중국 순으로 투자액 커
"2022년에는 13兆 이상으로 투자 늘어날 것"

출처=IDC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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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블록체인 관련 지출액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9억달러(약3조276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은 주춤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 세계 반기 블록체인 투자 가이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금융 분야로 꼽혔다. 은행, 증권, 투자상품, 보험 등 각 분야에서 11억달러(약1조2416억원)에 달하는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과 유통업에서도 각각 6억5300만달러, 6억4200만달러 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많은 투자가 예상되는 국가는 미국이었다. 11억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3분의1 이상(약 37%)을 차지했다. 이어 서유럽 지역이 6억7400만달러, 중국이 3억19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IDC는 블록체인 투자가 향후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총 투자규모가 2021년에는 97억달러, 2022년에는 11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이 최근 각 분야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48%가 향후 3년 안에 블록체인 기술로 사업 방식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

스테이시 수후 IDC 연구원은 "2019년은 블록체인이 주류로 등극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이데올로기가 다시 짜여질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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