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기발생 예측 모델링'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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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모기발생 예측 모델링' 개발에 나선다.


모기발생 예측 모델링은 수원시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 사업'을 통해 10개 지점에서 채집한 11만4831개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추론한 분석데이터다.

수원시는 이 사업을 위해 만석공원, 일월공원, 광교쉼터, 올림픽공원, 칠보산 입구, 서호공원, 신풍경로당, 영통구보건소, 산남경로당,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등 10개소에서 모기를 채집했다.


시는 채집한 모기의 발생밀도를 조사해 분석하고, 종(種)을 분류했다. 발생밀도 자료는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전체 채집 모기 중 웨스트나일열을 옮기는 빨간집모기 비율이 62.0%(7만 1242마리)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숲모기 13.9%(1만 5947마리) ▲금빛 숲모기 10.5%(1만 2029마리) ▲동양집모기 5.1%(5882마리)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 3.4%(3930마리) 순이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치쿤구니야열,황열을 옮기는 흰줄숲모기는 1.4%(1586마리),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1.1%(1273마리)였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다.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있지만 국내 발생은 없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웨스트나일열을 옮기는 모기는 지속해서 감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모기 방역사업에도 분석 자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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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3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기밀도를 지속해서 조사ㆍ분석하고, 흰줄숲모기 병원체 유전자 검사 등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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