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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소비재 중소기업 수출 지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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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 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된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 6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된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 6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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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KOTRA(코트라)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 본사에서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코트라가 소비재 수출기업으로 지원하는 37개사 가운데 화장품을 제조 및 수출하고 있는 우일씨엔텍을 포함한 11개사가 참가했다.

'소비재 수출기업 육성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7대 3의 비율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참가기업이 목표로 하는 해외시장에서 코트라가 1년간 일대일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코트라는 전년 대비 지원기업 수를 50개에서 73개로 늘려 소비재 수출확대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올해 1차로 선정된 소비재 수출기업은 화장품이 54%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식품 및 생활용품, e커머스 기업들도 포함됐다. 코트라는 수출활력 제고 차원에서 3월 중 제약 및 영유아용품, 생활용품, e커머스 기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화장품, 패션, 의약품 등 유망 소비재 수출은 전년(2017년)대비 3.2% 증가해 지난해 우리 수출의 사상 최초 6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한류열풍, 중국 및 베트남 등 주요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2018년 수출규모가 2010년 대비 7.9배, 전년대비 1.3배 확대됐고, 올 초 전반적으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도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유망 수출품목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소비재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애로사항과 수출확대를 위한 건의사항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소비재 기업에 적합한 서비스 개발 ▲서비스 수행기관 이용료 현실화 ▲수행기관의 선별 및 서비스 표준화 등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과 지원을 요청했다. 코트라는 소비재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에 들어선 수출이 올해 들어서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코트라는 수출부진 극복을 위한 여러 대응책을 통해 수출 10% 더하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대형시장 뿐만 아니라 신남방 및 신흥시장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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