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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重 수주' 초대형 에탄선 6척 주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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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사 델로스시핑→中화학업체 STL 변경..옵션 6척 발주 미확정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6척의 발주사가 변경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8월 미국 선사 델로스로부터 각각 수주한 9만3000㎥급 VLEC 6척을 중국 화학기업 STL이 인수하기로 했다.

자금 부족으로 선박 건조대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던 델로스가 STL 측에 이들 선박의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선박은 설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강재 절단 작업이 시작돼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된다.


선주 변경에 따른 선박 건조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 델로스가 발주한 VLEC의 척당 가격은 1억2400만 달러(약 1400억원) 수준으로, 총 계약금액은 7억5000만 달러다.

다만 델로스가 추진했던 옵션 6척 발주는 불투명하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과 계약 당시 각각 3척의 추가 발주 계획을 포함시켰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STL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에탄올을 수송하기 위해 델로스가 발주한 선박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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