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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승리 소속사 YG, 새벽에 파쇄차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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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27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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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버닝썬 사태'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8일 새벽 파쇄차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오늘(28일) 오전 6시35분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기록물 파쇄 업체 차량 두 대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쇄 업체는 약 두 시간에 걸쳐 박스와 트렁크 등 수십 개를 실었으며, 그 동안 YG 직원 5명이 함께 주변을 살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YG가 증거 인멸을 한 것 아니냐는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YG는 이에 대해 "매월 혹은 매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적인 문서 파쇄 작업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에서 집단폭력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찰과의 유착 의혹 및 마약 유통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어 지난 26일 'SBS FunE'는 승리가 2015년 12월 해외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같은 날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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