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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황교안,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5.18 망언' 3인방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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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황교안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데 대해 "지난 두 달 한국당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정치혐오를 부추겼다"면서 "황 신임 대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단호한 징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신임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쏟아낸 극우 발언에 대한 대국민사과도 해야 한다"면서 "조건없는 국회 정상화에 즉각 나서 민생개혁입법 논의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황 신임 대표는 박근혜 정권 핵심 인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정농단, 탄핵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제1야당에 걸맞는 책임과 행동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첫 관문은 국회 정상화"라면서 "당장 탄력근로제의 단위시간을 6개월로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노사가 극적인 합의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파행으로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중인 2차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국회가 회담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제 몇 시간 뒤 역사적인 하노이 선언이 발표된다"면서 "어제 북미정상의 첫 만남에서 이번 회담의 성공을 예감할수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 더 나아가는 종전합의까지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또 "분단과 대립의 70년 역사를 끊어내기 위해 지난 1년을 달려왔다. 오늘 회담은 한반도 평화 시대 항한 역사적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내일부터 한반도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북한의 경제 개방도 본격화될것"이라면서 "남북경협을 통한 민족공동 번영 기회도 활짝 열릴 것이로 기대한다"면서 "평화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선 북미회담 이후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 성과를 토대로 미국 등 주변국과 의원외교를 강화해나가겠다"면서 "남북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국회에 설치한 남북경제협력교류특별위원회에 입법권을 부여해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법과 지원 방안을 논의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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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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