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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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8일은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외출시 마스크를 반드시 챙겨야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ㆍ세종ㆍ충북ㆍ전북에서 '매우 나쁨', 서울ㆍ인천ㆍ경기 북부ㆍ강원권ㆍ대전ㆍ충남ㆍ광주ㆍ전남ㆍ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 권역에서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 국외유입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이날 오전 0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예비저감조치는 해당일 기준으로 모레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내일)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천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470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 등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의무적용대상은 아니나 지난해 4월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소재 51개 사업장*도 자체적인 저감조치를 실시한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8도, 춘천 -0.6도, 대전 1.5도, 전주, 2.5도, 광주 5.8도, 대구 5.9도, 부산 8.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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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밤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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