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017년 기준 연 평균 매출액

소상공인 2017년 기준 연 평균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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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소상공인들의 최근 10년 간 평균 창업비용은 1억10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 평균 영업이익은 3225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 시험조사' 결과, 최근 10년(2008~2017년) 창업자의 평균 창업비용은 1억1010만원으로 이 중 본인부담 비용은 6420만원, 외부조달은 4590만원에 달했다. 평균 창업비용은 '시설 및 장비'(37.9%), '인테리어'(17.3%), '보증금'(16.2%) 등에 사용됐다.

◆2017년 기준 연평균 영업익 3225만원= 이번 조사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9546개를 대상으로 통계청의 통계대행을 통해 실시했다. 조사 기준시점은 2017년 12월31일, 조사기간은 2018년 8월27일부터 9월14일까지다.


2017년 기준으로 연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억379만원, 3225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 평균 영업비용은 1억7154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업체는 각각 70.9%, 72.1%로 나타났다. 부채가 있는 소상공인은 44.4%에 달했다.

2017년 기준 평균 부채는 1억2250만원으로 조사됐다. 부채 유형은 '은행권'(81.9%), '정책자금'(8.8%), '개인 간 차용'(8.0%), '대부업체'(1.3%) 순이었다. 사업장 점유 형태는 임차 68.2%, 소유 30.7% 등이었다.


평균 결제 비중은 '현금'(49.4%), '카드'(48.0%) 순이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의 5.8%이며 해당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비중은 매출액의 48.5% 차지했다.


◆평균연령 53.8세, 영업기간 10.6년= 소상공인의 점포주 성별은 남성 57.3%, 여성 42.3%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3.8세다. 학력은 '고졸'(47.6%), '대졸'(33.4%), '중졸 이하'(16.5%)로 조사됐다.


업력은 평균 영업기간 10.6년으로 조사됐다. 창업 직전 근무처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 포함)이 70.0%로 가장 많았다. 무직(주부, 학생 등) 21.0% 등의 순이었다.


소상공인 2017년 기준 연 평균 영업이익

소상공인 2017년 기준 연 평균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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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31.8%가 창업경험이 있으며 평균 창업 경험은 2.5회로 나타났다. 창업 경험자의 73.5%는 폐업 경험이 있었다. 최초 창업 시 평균 연령은 39.8세로 조사됐다. 창업 동기는 '창업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67.6%),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25.0%), '가업 승계를 위해서'(2.3%) 등의 순이었다.


◆창업시 애로 '자금조달' 1위= 평균 창업준비 기간은 10.2개월로 조사됐다. 창업준비 활동을 살펴보면 '동종 업종 종사 경험'(62.8%), '시장조사'(52.7%), '사업계획서 작성'(21.7%), '창업 교육'(13.2%) 등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시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조달'(66.1%), '입지 선정'(44.8%), '업종 선택'(17.5%), '인력확보'(16.9%)를 꼽았다.


평균 고용인력은 상용근로자 0.5명, 임시ㆍ일용직 0.2명, 무급가족종사자 0.2명 등으로 나타났다. 채용시 애로사항은 '직무 적합자 없음'(12.3%), '지원자 없음'(11.8%), '잦은 퇴사'(10.3%) 등의 순이었다. '어려움 없음'이라는 응답도 42.4%에 달했다.


소상공인 점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7.7%, 비가맹점 92.3%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관련 협회 및 단체 가입률은 32.9%에 달했다. 사업장 4대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24.1%), '국민연금'(24.1%), '산재보험'(22.1%), '고용보험'(21.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출 사업체는 0.9%, 연 평균 수출실적은 3억6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수출 관련 애로사항으로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30.0%), '전문 인력 및 마케팅 수단 부재'(24.3%), '수출 및 현지 진출에 필요한 비용 부담'(18.1%), '분쟁 발생시 해소 곤란'(13.1%), '기타'(14.4%) 순이었다.


◆76.4% "최저임금 수준 높다"= 2019년 최저임금(8350원) 수준에 대해서는 '매우높음'(39.4%), '높음'(37%), '적정'(21.7%), '낮음'(1.6%), '매우 낮음'(0.3%)으로 답했다. 운영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상권 쇠퇴'(40.2%), '경쟁 심화'(37.5%), '원부자재 가격 상승'(28.8%) 등을 꼽았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인지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47.3%), '소상공인 창업지원'(39.9%), '소상공인 성장지원'(22.9%) 순으로 나타났다. 수혜 여부에 대해서는 83.9%가 '정부ㆍ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에 신청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번이라도 지원 받음'(14.4%), '신청하였으나 탈락'(1.7%) 순이었다.


사업장 점유 형태

사업장 점유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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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추진 필요 정책(중복응답)으로는 '자금지원'(93.9%), '세제지원'(41.5%), '판로지원'(12.7%), '인력지원'(11.5%) 순이었다.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까다로운 신청 조건'(59.6%),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부족'(36.9%), '복잡한 서류 및 행정절차'(33.8%)를 꼽았다.


'현재 사업체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응답은 90.8%에 달했다. '사업전환'(4.6%), '폐업 후 임금근로자 전환'(4.6%) 등으로 조사됐다. 사업전환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경제활동 생계유지 문제'(50.7%), '새로운 업종 선택'(33.0%), '현 사업체 재고ㆍ시설 처분, 점포 양도 등 정리'(32.4%), '창업자금 조달 곤란'(10.2%) 등을 꼽았다. 경영혁신 현황에 대해 '경영목표가 없다'라는 응답이 53.2%에 달했다.


◆8~9월께 본조사 추진 예정=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 시험조사는 타당성 검토와 문제점 보완을 위해 본 조사에 앞서 예비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2015~2017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의 경우 결과의 신뢰성 문제로 공표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2017년 12월에는 국가 승인 통계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매출은 늘리고 비용부담은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발표한 조사는 본 조사에 앞서 예비적으로 실시한 것임에도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공론화를 통해 조사의 타당성 검토와 문제점 보완을 위한 과정"이라며 조사결과 활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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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통계청과 공동으로 8~9월께 본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조사표본을 1만개에서 4만개로 확대해서 신뢰도를 높이고 매출액 등 자료는 객관적인 행정자료로 보완하는 등 통계의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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