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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 목돈 마련 위한 '내일준비적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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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4000명 평균 25만원 가입
정부가 약속한 인센티브, 국회 法 통과 안되서 마련 안되고 있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제대 후 장병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인기몰이중이다. 장병들은 급여 가운데 상당분을 저금하고 있지만 정부가 약속한 재정지원은 국회에서 계류되어 지원이 안 되고 있다.

軍장병 목돈 마련 위한 '내일준비적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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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위와 국방부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출시 후 6개월 만에 12만4000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매월 1만5000명에서 2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1인당 평균 가입계좌는 1.33개이며 평균 가입액도 25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병사들의 급여 인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적금상품을 확대 적용했다. 지난해 이등병은 30만6000원, 병장은 40만6000원 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이등병은 51만원, 병장은 67만6000원으로 급여가 오른다.


가입대상은 현역병·상근예비역·(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이다. 이에 따라 시중 14개 은행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출시했다. 매월 장병은 은행별로 20만원, 최대 40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5%에 비과세 혜택 등이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비과세 이외에도 1%포인트만큼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아 재정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와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게 병역법 개정안 통과 전에 만기가 도래할 경우 재정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재정지원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관련 법률 개정 노력 등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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