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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신, 남북 철도사업 첫 수주 기대감 '모락모락'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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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신이 강세다.


유신 은 26일 오전10시1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350원(16.96%)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가 완화되면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각종 인프라 착공부터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방법과 북한 지원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제재 완화에 대한 언급이 이뤄진다면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가장 빠르게 진전될 남북경협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다음으로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부터 시작해 환경협력, 산림분야 협력, 보건과 의료 분야 협력이 주요 분야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은 남북한 인프라 연결을 위한 초기 사업이 될 것"이라며 "철도사업은 경원선 복선전철, 동해선 현대화 사업이 핵심"이라고 했다.


유신은 국내 철도설계 분야 1위 엔지니어링 업체다. 유신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진행한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에 투입돼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조사를 수행했다. 유신은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조사단에 포함됐다.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완화된다면 엔지니어링 업계는 최우선 수혜 업종 가운데 하나다. 철도, 도로, 교량, 항만, 도시계획 등 어느 건설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 준공 후 유지관리 업무 등 시공을 제외한 건설사업의 모든 분야가 엔지니어링 업체의 손을 먼저 거치기 때문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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