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이오리더스, 지난해 매출액 862억원…"자회사 실적 반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약개발기업 바이오리더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바이오리더스는 25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62억원,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자체사업 확대와 종속회사 넥스트BT의 연결실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103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넥스트BT의 헬스케어사업 및 유통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이끌었다"며 "영업적자 지속은 임상 단계가 올라감에 따른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전문인력 확대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MucoMAX®) 기술을 이용한 혁신신약(first in class)인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 Hupavac®)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 HPV 치료제(BLS-H01) 임상 3상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다. 유전성 희귀질환인 뒤쉔 근디스트로피(DMD) 치료제(BLS-M22)는 미국 FDA에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 이로써 임상 2상 진행 후 신속 허가신청 및 신약 허가 심사 비용 면제 등 제도 혜택으로 신약개발 성공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 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도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글로벌 투자사인 요즈마그룹은 바이오리더스에 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추가 임상 진행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세부 협의를 통해 바이오리더스의 신약개발 사업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