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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 주민참여예산 10억원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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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억 원 대비 2배 증액…3월4일부터 사업 제안서 접수... ‘주민참여 예산학교’ 첫 운영…지방 재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 제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민의 다양한 사업 제안을 기다립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의 주도적인 구정 참여를 도모하고 구민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19년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한다.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지난해 5억 원에서 2배 증액된 10억 원으로, 사업비는 1개 사업 당 최대 3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하로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한다.(사업 당 최소 사업비는 500만 원 이상)


제안 대상은 지역발전 및 복리증진에 우선되는 지역 밀착형 사업이며, 구민, 지역에 위치한 기업·단체·학교의 직원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사업 제안서 접수기간은 3월4~29일이며,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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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4월 중 주관부서 검토를 한 뒤 5월13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인터넷)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60%)와 모바일 투표(40%) 결과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지방 재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3월22일과 29일 두 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월8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확대해 지방분권과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총 64개 사업 11억2700여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가운데 사업부서 검토, 전자투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조정을 거쳐 27개 사업 4억9800여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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