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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비자상담 '60대 이상' 증가율 높아…'라돈침대' 상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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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자 상담건수 4만9천여건, 전년보다 4.9% 증가
이동전화서비스, 헬스장·휘트니스센터, 스마트폰, 초고속 인터넷 순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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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결과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의 상담률이 크게 늘었으며,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침대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시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 발표한 '2018년 인천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4만 9090건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이는 전국 소비자 상담 건수(79만 2444건)의 6.2%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의 전년대비 상담 증가율이 14.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담시 연령 확인이 가능한 4만 5616건 중 30대가 1만 4864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2251건, 50대 8104건, 20대 5962건, 60대 이상 4306건, 10대 이하 129건 순이다.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은 침대가 14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동전화서비스 13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339건, 스마트폰 1095건, 초고속 인터넷 1021건 순으로 집계됐다.

침대 품목은 라돈 검출 등 안전관련 상담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동전화서비스, 헬스장·휘트니스센터, 초고속인터넷 품목은 계약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스마트폰은 품질·AS 관련 상담이 많았다.


또 여성 소비자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947건) 관련 상담이, 남성은 이동전화서비스(754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판매 방법은 일반 판매가 2만 69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온라인거래 9841건, 방문 판매 1685건, 전화 권유 1210건, TV 홈쇼핑 1137건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모바일거래 증가율이 3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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