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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인도, 친구 같은 관계로 발전되길"…모디 "양국관계, 새로운 단계로 접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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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열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열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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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이 특별한 해에 이루어진 모디 총리님의 국빈 방문을 통해서 양국 관계가 친구와 같은 아주 특별한 관계로 더욱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모디 총리와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는 인도로서는 위대한 정치인 마하트마 간디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이고, 한국으로서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해 인도 국빈 방문 이후에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더 폭넓게 발전하는 데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인도 정부가, 또 총리님께서 일관되게 지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7월 대통령께서 인도에 국빈 방문하신 이후에 인도와 한국의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실로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모두 문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와 한국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정말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과 또 전세계적으로도 그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전날 연세대에서 열린 간디 흉상 제막식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함께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저희가 올해 간디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시작하게 된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어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 양국 간에 인적 교류를 더욱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디 총리는 올해 국빈 방한한 첫 외국 정상이다.


모디 총리의 방한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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