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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G, 올해는 무조건 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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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KT&G 에 대해 올해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국내 전자 담배 점유율 상승세, 기저효과 덕분에 개선되는 수익성, 2019년 기준 12.8배에 불과한 주가수익비율(PE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KT&G를 하반기 식음료 대장주로 꼽았다.

KT&G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72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5%, 22.2% 증가한 수치다. 홍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2270억원)과 컨센서스(2358억원)를 모두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당사 추정을 상회한 주 원인은 해외 법인과 자회사로, 해외에서는 미국, 러시아, 이란, 터키법인 등이 모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코스모코스, 영진약품 등이 턴어라운드를 보이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G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5조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1조4300억원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수익 추정이 크게 어렵지 않은 해"라면서 "국내 담배 매출액은 1.2% 증가한 1조9000억원이 기대된다. 전자담배 점유율은 이미 1~2월 기준 30%를 넘어섰으며 궐련에서의 점유율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수출 매출액 역시 기저효과 덕분에 26.9%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쥴(JUUL) 출시 우려 해소 및 릴 수출이 본격화될 하반기부터는 빠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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