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21일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서 심해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시베드 컨스트럭터호가 20일(현지시간)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한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는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했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베드 컨스트럭터는 열흘 내외로 1차 심해수색을 실시하고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이달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후 다시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약 15일 간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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