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알무스이앤티는 지하철 전동차량 내 초미세먼지 집진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집진기 '에어젠V'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차량의 창문 을 통해 유입돼 시트나 기타 내장재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각종 유기 화합물 악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개발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집진, 이산화 탄소 제거, 산소 농도 개선 등이 가능하다.
포름알데히드ㆍ암모니아 등 유기화합물 탈취, 담배연기 등 냄새 제거 효과도 있다.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반영구적 제품이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내 주요 데이터 수치 정보, 빅데이터 기반의 미세먼지 지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알무스이앤티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서울시 교통공사 2호선 전동차량 내 초미세먼지 제거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장윤현 알무스이앤티 대표는 "초미세먼지로부터 고통받는 국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겠다"며 "이동 공간에서도 초미세먼지나 각종 유해가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휴대용 초미세먼지 집진기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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