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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5일에 라이트하이저·므누신 만난다-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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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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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무역 협상단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회동 날짜는 오는 15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CMP는 또 다른 소식통도 날짜를 구체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주 안에 시 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측 무역 협상단 핵심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측 협상단을 위해 베이징 시내의 한 유명 음식점에서 연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참석해 미 대표단과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고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월 말 미중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던 류허 부총리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SCMP는 면담과 만찬이 실제로 이뤄지면 미ㆍ중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에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리 게리시 미 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차관급 협상단은 지난 11일부터 중국 측과 사흘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류허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다.


미국 고위급 협상 대표단은 협상 날짜보다 이틀이나 빠른 지난 12일 이미 베이징에 도착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므누신 장관은 베이징 도착 후 이번 협상과 관련해 "생산적인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시한을 기존 3월1일에서 뒤로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미ㆍ중)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협상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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