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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공개평가'…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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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비공개 평가 방식을 대국민 공개 평가로 전환해 13일 첫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2019년도 혁신센터별 예산 배분'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8년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종합적인 운영실적과 성과를 소개했다. 발표 평가위원, 민간 청중단, 혁신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프로그램들도 선정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혁신센터의 성과평가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민간의 주체들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방식으로 운영했다.


전국 혁신센터별로 그동안 부족했던 투자역량을 확충해 2017년까지 충북 혁신센터 1개에 불과했던 등록 액셀러레이터가 지난해 중에는 대전, 울산 등 총 9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대구 등 6개 혁신센터에서는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보육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그간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들 중에 4개 기업이 관련 기업에 인수ㆍ합병되는 사례도 나타나 2014년 혁신센터 개소 이후 보육기업의 성과 창출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기부는 이번 성과평가를 거쳐 배분되는 예산의 경우 혁신센터가 각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민간 등과 함께 협력하는 프로젝트 수행 등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혁신센터가 지역에서 혁신창업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혁신센터의 협업과 관련된 예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평가 시에도 협업 성과를 비중 있게 평가해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협업 활동으로 환류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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