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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야 국경장벽 예산안 원칙적 합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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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 여야가 국경장벽 예산 협상 시한(15일)을 나흘 앞두고 새로운 예산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여야는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공약 당시 내걸었던 57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규모에서 정해졌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날 국경 지역인 텍사스주의 엘파소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첫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에서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새 예산안에 최종 서명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시작하기 전에 브리핑을 한 참모들을 언급하며 "(그들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며 "아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공화당의 상원 세출위원회의 리처드 셀비 위원장과 케이 그레인저 의원, 민주당의 패트릭 레이히 의원, 하원 세출위의 니타 로위 위원장과 등이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나온 것이다.

셀비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취재기자와 만나 여야가 고집스럽게 맞붙었던 몇몇 대목에서 이견을 크게 좁혔다고 말했다.


셀비 위원장이 언급한 몇몇 대목에는 구금자 수용시설 제한, 불법 이민자 구금 정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셀비 위원장은 "우리는 좋은 저녁을 보냈다"면서 "원칙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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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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