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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4분기 매출 1조원 넘겨…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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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
매일 트위터 쓰는 이용자는 1억2600만명

트위터 4분기 매출 1조원 넘겨…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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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미국 소셜미디어 서비스 트위터가 처음으로 일간 이용자 수를 공개했다. 전 세계 1억2600만명이 매일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9억900만달러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8억7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 중 광고 수입은 7억9100만달러로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3억9700만달러로 4분기 이익률 28%를 기록해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한 하루 한 번 이상 로그인 해 광고를 소비하는 이용자 수는 1억2600만명으로 집계됐다. 트위터에 따르면 이는 2017년 4분기보다 9% 상승한 수치다.


트위터는 지난해 스팸 활동을 막기 위해 로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머신 러닝을 활용한 수상한 매크로와 봇 계정의 제어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헬스'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다. 그 결과 월간활성사용자수는 지난해 3분기 3억2600만명에서 4분기 3억2100만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해게시물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일간활성사용자수는 증가하는 내실을 다졌다.

제품 업데이트와 파트너십의 확대도 트위터의 지속 성장에 한 몫 했다. 반응이 좋은 인기 트윗을 먼저 볼지, 알고리즘 없이 시간순으로 볼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홈 타임라인을 개편해 최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트위터에서 K팝 팬덤이 강한 것에 착안해 다양한 미디어, K팝 기획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화된 비디오 광고 상품을 글로벌 22개국 대상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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