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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팡 터지는 장학금’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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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일정 금액 납입하면 1년 후 납입금액의 2배를 후원금으로 지원...13일 중국은행 서울지점에서 '장학금 약정서 전달식'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3일 중국은행 서울지점(종로구 청계천로 41)에서 '팡 터지는 장학금 약정서 전달식' 을 진행한다.


‘팡 터지는 장학금’ 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저소득 가정 학생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1년 후 납입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으로 종로구와 중국은행 서울지점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는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 고등학교 졸업 후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팡 터지는 장학금’ 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의 신청을 받아 자녀의 성적 등을 고려,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여러 가구에 혜택을 주기 위해 월 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했다.

2017년 ‘팡 터지는 장학금’ 전달식

2017년 ‘팡 터지는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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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중국은행에 예금통장을 개설, 올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5만원을 저축하면 1년 간 저축한 돈의 두 배인 120만원을 중국은행이 후원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20만원의 장려금이 더해져 학생들은 내년 2월 총 2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한 ‘팡 터지는 장학금’ 사업을 통해 지난 해까지 38명의 학생이 총 53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또 종로구는 (재)종로구장학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매년 종로구 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0명의 장학생을 선발, 고등학생은 9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 이내로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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