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효도사기'는 일방적 주장"…신동욱 조부, 손자에게 사과

최종수정 2019.02.07 15:15 기사입력 2019.02.07 15:15

댓글쓰기

배우 신동욱. 사진=MBC 제공

배우 신동욱. 사진=MBC 제공



배우 신동욱의 친할아버지가 손자와 관련한 재산 관련 소송에 대해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7일 오후 신동욱 친할아버지 신모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월 TV조선에서 '효자 사기'라고 보도된 손자 신동욱과의 법정 소송에 대해 사과했다.

신씨는 "주변에 찾아오는 자손들이 거의 없지만 손자는 심신이 지치고 외로운 나를 찾아와 많이 위로해 주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나를 일주일에 두 세 번 찾아와 주고 내가 죽은 다음 제사라도 지내달라는 뜻으로 빌라와 토지를 줬다"고 말했다.


1924년생으로 올해 만 95세인 신씨는 "고령으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고 판단력도 떨어졌다. 손자인 피고가 밤샘 촬영 등 바쁜 방송 일정으로 인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큰 오해를 했다"면서 "내가 재산 관리를 잘못할까 염려한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 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는 말에서 진심을 느꼈다"라며 "손자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2일 신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자 신동욱으로부터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보살펴달라는 조건 하에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는데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고, 지난해에는 퇴거 통고까지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씨의 이번 입장정리를 통해 조부와 손자 간 재산권 분쟁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씨 측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은 곧 취하할 것"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