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6.5%로 동결하며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6.5%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도입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전망에서 예상치 못한 유턴을 한 여파가 반영됐다고 FT는 전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새 정부는 불황에서 벗어나 브라질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당분간 낮은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의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75%를 기록했다. 2017년의 2.95%보다는 높지만 중앙은행의 목표치(4.5%±1.5%p)에는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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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이안 고우지파인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로 예상된다. 차기 중앙은행 총재로는 이달 말 의회 지명절차를 거쳐 로베르토 캄포스 네토가 취임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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