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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범죄 예방법] 빈집털이범, SNS 염탐하고 열린 창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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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범죄 예방법] 빈집털이범, SNS 염탐하고 열린 창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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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장기간 집을 비우는 설 연휴기간, 빈집을 노리는 침입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빈집털이범들은 열린 창문을 주로 노려 집을 나서기 전 철저한 문단속이 필요하다.


절도범은 주로 전단·우편물 등이 우편함에 쌓여있거나 현관문에 붙어 있는 집을 표적으로 삼아 휴일 동안 택배나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최근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외출 계획을 보고 계획적으로 침입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어 SNS상 외출 여부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글 등을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SNS를 보고 친구 부부가 휴가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집 방충망을 뜯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울러 집을 나서기 전 현관 앞에 못 보던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실제 화재경보기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재경보기 형태의 카메라를 설치해 절도에 활용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빈집털이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문단속이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최근 3년간(2016~2018년) 설 연휴에 발생한 침입 범죄를 분석한 결과 주택 침입경로는 모두 창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을 비울 때 상대적으로 창문에 대한 점검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 동작구에선 맨몸으로 벽을 기어올라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다. 절도범은 인기척이 없는 집을 노렸고 창문도 잠겨있지 않아 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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