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설날 세배를 올리는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얼마 줘야 적당한 걸까. 이 때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나눠 1만원, 5만원, 10만원 즉 1·5·10 법칙으로 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세뱃돈을 받는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액수는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카에게 주는 세뱃돈 금액에 대한 설문한 결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는 1만원을 준다는 비율이 52.6%로 가장 많았다. 중·고등학생은 5만원이 37.5%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생은 5만원(36.6%)과 10만원(35.9%)을 준다는 비율이 비슷했다.
유진그룹이 임직원 1300여 명을 상대로 한 같은 내용의 조사에 대한 결과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각각 평균 1만8000원, 3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5만1000원, 6만9000원이었다. 대학생은 9만2000원이다.
하지만 세뱃돈을 받는 이들의 소망은 조금 달랐다. 스쿨잼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절 한번을 했을 때 세뱃돈으로 5만원(21.4%)을 받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어서 3만원, 2만원, 1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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