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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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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가 설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군·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광주·전남을 찾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220만 5천 대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31만 5천 대다. 이런 가운데 귀성길은 설 이전 연휴 기간이 길어 교통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설 당일인 오는 2월 5일부터 이튿날인 6일까지 차량이 집중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설날인 5일 성묘객과 귀경차량 44만 3천 대가 한꺼번에 몰려 연휴 기간 중 차량이 가장 많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남도는 차량 증편 운행, 정체 지역 차량 통제 등 교통 분산을 유도하고 도로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와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즐기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전남도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서울~광주, 목포, 순천 등 노선을 하루 평균 350회에서 457회로 107회 증회하고, 철도는 현행 편도기준 하루 평균 120회에서 128회로 8회 증편 운행토록 했다.

또한 시외직행버스는 하루 평균 1407회에서 1535회로 128회 증회 운행하고, 시군에서도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임시 및 연장 운행하게 된다.


3월 개통 예정인 신안 압해~암태 간 천사대교는 설 연휴 기간인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임시 개통된다. 기상 악화 때마다 고향을 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암태, 팔금, 자은, 안좌면 등 4개 섬 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하게 됐다.


전남도는 또 설 연휴 기간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 등 동원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재 1만 5878t을 확보했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로 소통 상황을 수시로 SNS를 통해 제공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장거리 운전 시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양보 운전 등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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