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피닉스오픈 출격 "8개월 만의 복귀전"
지난해 6월 병가 후 몸 만들기 구슬땀, 광저우 동계훈련 "샷 감각 좋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ㆍ사진)가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다.
31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골프장(파71ㆍ7261야드)에서 열리는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이 격전지다. 지난해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직후 병가(medical extension)를 냈다. 실전에 나서는 것은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이후 4개월 만이다. 연습라운드 직후 "샷 감각이 좋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최경주는 그동안 10㎏가 넘게 감량하는 등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중국 광저우에서 3주 동계훈련을 마쳤다. "몸 상태가 가장 좋았을 때 기준 80%까지 올라왔다"며 "드라이브 샷 비거리 역시 300야드는 찍는다"고 소개했다. 일단 3라운드 진출이 목표다. "첫 대회에서 무리하지는 않겠다"면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면서 쇼트게임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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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20분 10번홀(파4)에서 카일 스탠리(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출발한다. 이 대회에 이어 2월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 "3월부터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대회가 이어진다"는 최경주는 "무엇보다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여기에 4라운드 등 1주일에 6라운드를 소화하면서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팬들의 응원을 받으니 힘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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