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미세먼지에 실내 액티비티 수요 '껑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액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합숙박·액티비티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매주 주말(금요일~일요일) 미세먼지와 실내 액티비티 티켓 판매량의 상관계수는 0.83을 기록했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측도다. 1에 가까울수록 움직임이 비슷하다. -1에 가까우면 두 변수는 역으로 움직이며, 0일 때는 서로 상관이 없다고 본다. 미세먼지와 실내 액티비티 수요 사이에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이 결과로 확인됐다. 실내 액티비티는 방탈출 카페, 일일 강좌(클래스), 관람 상품 등의 체험시설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수도권에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올해 1월 2주차 주말의 실내 액티비티 상품 판매는 한 달 전보다 63% 증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소폭 낮아진 1월 3주차의 실내 액티비티 티켓 판매는 전주보다 약 8.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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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관계자는 "탁한 공기에 실내에서 이색 데이트를 즐기며 주말을 보내는 사용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실내 액티비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일일 실내 강좌(클래스) 상품을 15% 할인 판매하고 실내 아쿠아리움, 스파 기획전을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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