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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이뤄지나…한미 워싱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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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최근 미국행
타미플루 지원 등 논의할 듯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마지막날인 지난 2015년 10월 22일 오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작별상봉 행사에서 이정숙(68)씨가 아버지 리흥종(88)씨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금강산공동취재단>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마지막날인 지난 2015년 10월 22일 오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작별상봉 행사에서 이정숙(68)씨가 아버지 리흥종(88)씨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금강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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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명절을 앞두고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협력 사업을 조율하기 위해 외교부 당국자가 미국으로 향했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이 최근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이 단장 등은 미국 측과 화상상봉 등 지난 17일 열린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사안들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명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14일 통일부는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과 관련해 남북간, 국제사회와도 협의를 계속 하고 있다"면서 "명절을 계기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해 9월 정상 간 평양선언 합의에 따라, 이산가족 화상상봉 개최·영상편지 교환 등의 방안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1일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에 대해 "유엔 측과 현재 여러 가지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제재와 관련해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많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미에서는 대북 타미플루 전달 및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등 관련 상황도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타미플루 20만명분 대북지원은 여전히 세부절차가 진행 중이다. 물자수송 및 인도·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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