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광온 "장제원·송언석 이해충돌 논란, 합당한 설명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광온 "장제원·송언석 이해충돌 논란, 합당한 설명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대여공세를 펼치던 자유한국당이 28일 소속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야당의원이 공적권한을 사적 이익에 추구하는 데 썼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다"면서 "하나는 장제원 한국당 의원 가족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학에 예산지원을 하도록 권한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또 한 사례는 송언석 한국당 의원이 김천역 관련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는데, 김천역 앞에 가족이 소유하는 빌딩이 있어서 사적이익추구에 권한이 이용됐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두 분 의원은 의혹 제기에 대해 합당한 설명을 해야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국민의 요구다"라고 강조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 역시 두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을 언급하며 모든 국회의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송 의원과 장 의원 관련 논란 보도를 두고 "이 기회에 모든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의 재산과 상임위원회 발언 등 의정활동 간의 이익충돌 전수조사를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후안무치, 내로남불,정쟁 구습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 정치혁신, 물갈이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송 의원은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송 의원은 '제2의 대전역'으로 만들겠다며 앞장서 지원해온 김천역 바로 앞에 가족과 함께 4층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한국당이 꾸린 '손혜원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손 의원의 목포 구도심 부동산 매입과 쪽지예산 요청 의혹을 제기했었다.


장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형이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가 포함된 교육부 지정 '역량강화대학'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