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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결산] 남녀 독주 체제 구축…정현의 아쉬움·'황제'·'여제'의 조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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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우승 후 포효하는 조코비치와 오사카/사진=연합뉴스(EP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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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펼쳐진 '2019 호주 오픈'이 27일(한국 시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남자 단식 우승자는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차지했고, 여자 단식은 '일본 테니스의 자존심'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의 차지였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이어갔고, 오사카 역시 지난 US 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V7'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우승자로 남게됐다. 오사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 정현(25위·한국)은 지난 대회 4강을 재현하지 못하고 2회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정현은 1회전 미국의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을 맞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2승리를 거뒀지만,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를 맞아 서브 게임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1-3패배를 당하며, 호주 오픈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번 호주 오픈은 '황제'와 '여제'의 탈락도 눈에 띄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3위·스위스)는 16강에서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에게 1-3으로 패배하며 호주오픈 3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16위·미국) 역시 8강에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5위·체코)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세트스코어 1-2로 패배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와 오사카는 각각 410만 호주달러(약 32억7000만원)을 얻게 됐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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