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인 와이오엠 이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한국 제품 수입을 확대하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며 "기존 폴리에틸렌(PE) 필름 사업부에서 생산한 제품은 생활 가전 필름과 자동차용 보호 필름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부터 세탁용 포장 필름 제품이 추가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와이오엠이 세탁용 포장 필름 초도 물량을 공급한 미국 아리스토크래프트(Aristo-Craft)는 미국 동부 지역에 세탁 관련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아리스토크래프트는 와이오엠과 세탁 용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세탁용 포장 필름과 와이어 행거(Wire Hanger) 공급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변영인 이사는 "북미에 소재한 다수의 회사들과 제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로 상반기에 대규모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주력 사업인 PE 필름 제조 사업부 실적 성장이 확실시 되고 신사업인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사업도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으로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완전자본잠식설 등은 사실과 다르고 지난해말 가결산 기준으로 자본잠식이 모두 해소돼 파생상품 금융손실로 발생된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오는 3월중으로 해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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