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완도군은(군수 신우철) 변환소 건설과 관련, 한전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을 만나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인 27일 완도군과 의회, 주민 대표, 한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전의 무책임하고 무리한 변환소 추진에 대해 반발하는 한편 행정, 의회, 사회단체, 주민이 참여하는 범대위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한전 측이 사업을 강행할 것을 대비해 지난 7일 한전중부건설본부를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 전달과 함께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던 사업기간 연장 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산업통산자원부를 방문할 것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범대위 구성에 앞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고 이를 토대로 범대위 구성은 내달 20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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