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00억 투입, 올해 9곳 추진…주민 주도로 소규모 마을 재생
총 사업비는 약 600억원이 투입되며, 더불어마을로 선정된 구역에는 3년간 최대 40억원(시비 90%, 군·구비 1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연 4~5곳을 추진하는 대신 각 마을의 특성화에 집중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규모 마을재생 사업을 추진하도록 방향을 정했다.
총괄계획가의 지원 아래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공체가 사업을 주도해 도로·소공원·상하수도·CCTV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생활 SOC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중구 전동 웃터골, 동구 금창동 쇠뿔고개, 미추홀구 도화역 북측, 서구 가좌3, 강화 온수마을 등 5개 구역이 더불어마을로 추가 선정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민 공모를 통해 희망지 5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성과가 우수한 구역은 내년 더불어마을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희망지'와 '더불어마을'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원도심 재생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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