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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다이먼 "마크롱은 유럽의 희망"…새로운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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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그는 유럽의 희망이다."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ㆍ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미 CNN방송은 다보스포럼에 앞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린 기업인 초청행사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에 참석한 다이먼 회장이 마크롱 대통령의 엄청난 팬(huge fan)이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보스 브로맨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JP모건 등이 후원한 행사에 참석해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 "특출나다(exceptional)"며 "올바른 정책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의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언급하며 "분석적이고, 사실에 기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재계를 돕길 원하고, 저소득층 사람들을 끌어올리길 원한다"며 "소득평등, 여성의 고용확대, 아이들의 교육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먼 회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unbelievable)"라며 "그는 유럽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그의 발언을 소개하며 "분명 감명받았다"고 평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보스로 향하는 글로벌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 150명을 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궁전을 초청했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다이먼 회장 외에도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제임시 퀸시 코카콜라 CEO, 에반 스피겔 스냅쳇 CEO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다보스포럼 당시 친기업조치와 세계주의,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선포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던 마크롱 대통령은 노란조끼(Gilets Jaunes) 시위 등의 여파로 올해 포럼은 불참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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