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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리베라, 역대 최초 득표율 100%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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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리아노 리베라/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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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득표율 100%로 명예의 전당(HOF)에 입성했다.
MLB 네트워크는 23일(한국 시각) 마리아노 리베라와 로이 할러데이, 에드가 마르티네즈, 마이크 무시나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발표했다. 네 명의 선수들은 오는 7월 쿠퍼스타운의 명예의 전당에서 입회식을 갖게 된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메이저리거들이 은퇴 5년 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심사를 통해 10년간 입성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최소 5% 이상이 넘어야 다음 해에도 기회가 주어지며, 명예의 전당 입성은 BBWAA 투표권자의 75%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가능하다.

1936년부터 명예의 전당 투표가 실시된 이후 만장일치 입성자가 나온 것은 마리아노 리베라가 처음이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425표를 획득하며 100%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리베라 이전의 최고 득표율은 켄 그리피 주니어의 99.3%였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19년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115경기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652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득표율 85.4%로 2위를 기록한 故로이 할러데이는 16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416경기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을 마크했다. 로이 할러데이는 2003년 22승, 2008년 20승, 2010년 21승으로 세 차례나 20승을 찍었고, 2003년과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사이영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지명타자로 불리는 에드가 마르티네즈는 명예의 전당 입성 마지막 기회에서 85.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가 마르티네즈는 메이저리그에서 18년간 2055경기 2247안타 309홈런 타율 0.312를 기록했다.

네 번째는 마이크 무시나다. 마이크 무시나는 득표율 76.7%을 받아 극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마이크 무시나는 18년간 537경기 270승 153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 득표율/사진=MLB 네트워크 캡처

명예의 전당 입성 득표율/사진=MLB 네트워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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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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