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역서점 인증'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지역서점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지원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도입했다.
대형 프랜차이즈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하면 '경기도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도는 도입 첫 해인 지난해 233개 지역서점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인증 첫해를 보낸 후 동네서점이 단순히 책을 파는 곳에서 지역문화를 이끄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에 서점주를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동네서점이 작가와 독자, 출판사와 서점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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