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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성장전망치 낮추자 투자심리 위축…아시아 증시 하락세

최종수정 2020.02.04 12:28 기사입력 2019.0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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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글로벌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22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 직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평가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을 기준으로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떨어진 2만0572.10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71%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에서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 역시 전장 대비 1.25% 떨어진 314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00%, 선전종합지수는 1.03% 낮은 2584, 1316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한 한국 코스피도 0.47% 하락폭을 보였다.

홍콩 항생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12% 낮은 2만689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주 ASX200 지수는 0.54% 떨어진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는 "IMF의 경제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2019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존 우려가 확인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IMF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ㆍ다보스포럼) 개막을 앞둔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며 세계경제전망을 3개월만에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5%로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내년 성장 전망치도 3.7%에서 3.6%로 0.1%포인트 내렸다.

IMF는 "미ㆍ중 무역갈등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영국이 아무런 완충장치 없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ㆍ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동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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