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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사용자·직원에 열린 귀…쇼핑앱 성장 비결이죠"

최종수정 2019.01.22 11:16 기사입력 2019.0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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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 (85) 크로키닷컴 데이터팀 국지형·개발팀 조수근 사원
쇼핑몰 플랫폼 '지그재그'
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 업무
팀원 늘어나며 성과도 커져…소규모 프로젝트 경험 중요

크로키닷컴의 데이터팀에서 일하는 국지형(오른쪽) 사원과 개발팀에 속해 있는 조수근 사원이 활짝 미소짓고 있다.

크로키닷컴의 데이터팀에서 일하는 국지형(오른쪽) 사원과 개발팀에 속해 있는 조수근 사원이 활짝 미소짓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여성 쇼핑몰 모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그재그'를 만들고 있는 크로키닷컴의 신입사원 국지형, 조수근입니다. 지그재그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여성 소호 쇼핑몰 3400개가 입점한 플랫폼입니다. '즐겨, 찾기, 쉽게'라는 비전으로 앱 사용자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지난해에는 주문 거래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한 달에 23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방문해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발견하고 구입합니다.

지그재그 팀은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 선배들을 보면 확실히 업무에 열정이 넘친다는 걸 매일같이 느낍니다. 팀 전반적으로 성장에 대한 열망에 공감하고 있다 보니 신입이라 하더라도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저희의 고민에 다른 팀원들도 언제나 귀 기울여주시고요.
저희는 각자 데이터팀(국지형)과 개발팀(조수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그재그의 데이터팀은 데이터 분석,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개발팀은 지그재그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들을 새로 만들거나 개선하는 일들을 합니다. 이제 입사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저희는 팀원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팀원들의 의사결정을 돕거나 신사업 프로젝트에 속해 새 기능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그재그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개선에 가장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이들의 데이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그러한 팀의 움직임과 목표를 충분히 이해하고 저희의 업무를 연결 짓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성장에 밑거름이 돼 지그재그가 더 사용자들이 즐겨, 찾기, 쉽게 돕는 서비스가 되도록 기여하고 싶어요.

입사 후 1년 동안 팀원이 두 배 넘게 많아지고 팀이 달성하는 성과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함께하면서 다양한 팀원과 새로운 분야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오기 전에 본인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면접을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좋은 팀원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주로 알고리즘 공부에 전념하거나 대기업 인·적성 시험을 준비하실 텐데요. 스타트업에 합류해 업무를 해보니 알고리즘도 중요하지만 소규모라도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진행 상황을 꼼꼼히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을 보는 과정도 이 기업이 정말 나와 맞는 곳인지, 내가 가고 싶은 분위기의 조직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본인의 본모습을 보여주면서 회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 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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